방역 당국이 지난주 전국의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'매우 높음'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특히, 비수도권의 위험도를 처음으로 '매우 높음' 단계로 올리면서 상황이 심각하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잔디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해 발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매주 월요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의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해 발표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주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전국, 수도권, 비수도권 모두 '매우 높음' 단계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단위의 코로나19 위험도는 3주 연속 '매우 높음'으로, <br /> <br />수도권의 위험도는 11월 셋째 주부터 4주 연속 '매우 높음'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까지 '중간' 단계였던 비수도권의 위험도는 처음으로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숫자가 7천 명 안팎을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90%를 넘는 지역이 여러 곳 발생하는 등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대본은 전국, 수도권, 비수도권 모두 종합적인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며, <br /> <br />지난주의 이 같은 방역 지표는 다음 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대본은 코로나19 확산 규모를 꺾기 위해서는 60세 이상의 신속한 3차 접종과 중·고등학생의 백신 접종완료가 절실하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상황이 안 좋으면 특단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는데요, 언제쯤 결정이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특단의 조치, 즉 강화된 추가 방역 대책을 내겠다고 연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오늘 현재 코로나19 확산 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 의료 대응 여력으로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위기 상황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, 방역 대책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"며 방역 패스의 철저한 시행과 백신 3차 접종 참여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 차장은 오늘부터 방역패스가 확대, 강화되는 것과 관련해 <br /> <br />"방역패스는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서 미접종자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"이라고 강조하고 <br /> <br />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도 "불편과 부담이 최소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31630452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