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3D프린팅 소재 전수 조사 착수...5개 부처 공동 대응 / YTN

2021-12-13 2 Dailymotion

3D프린터의 유해성 문제를 고발한 YTN의 탐사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5개 부처 합동으로 안전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플라스틱 필라멘트 등 3D프린팅 소재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전수 조사에 착수하고, 교육현장에 보급된 사용 매뉴얼도 전면 개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획탐사팀,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플라스틱 필라멘트를 고열에 녹여 설계도대로 층층이 쌓아 가는 3D프린팅 기술. <br /> <br />YTN 자체 실험 결과, 톨루엔 등 1급 발암물질과 함께 산업단지나 소각장에서 검출되는 유독물, 자일렌까지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태 / 대전대 환경공학과 교수 : 오 자일렌(o-xylene) 같은 물질이 나왔다는 것은 이외의 다른 물질들도 충분히 생성되어 나올 수 있다는 것….] <br /> <br />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국내 모든 플라스틱 필라멘트 제조업체. <br /> <br />연구 기관과 함께 3D프린팅 과정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의 종류와 양을 측정해 품질 인증 기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초중고, 3D프린터 수업 교실에 배포된 매뉴얼도 모두 뜯어고칩니다. <br /> <br />초안에 들어가 있다가 빠진 유해성 경고 내용을 다시 넣는 것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[최동원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: 정부는 그동안 여러 가지 안전대책을 추진해왔었는데요. 안전문제를 보다 엄중하게 인식하고 3D프린팅 가이드라인 개정이라든지 현장 점검을 강화(하겠습니다.)] <br /> <br />그러나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품질 인증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중국에서 넘어오는 저가의 필라멘트를 규제할 방법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3D프린팅 산업 진흥법에 안전 관련 조항 자체가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예산안에서 교사와 학생 등 3D프린터 이용자의 안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도 그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강민정 / 열린민주당 의원(국회 예결위) : 73억 원이 과기부에서 예산으로 올렸는데 이게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해서….] <br /> <br />피해 실태 조사도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3D프린팅 수업이 2014년부터 8년 동안 이어지면서, 교사와 학생의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쳤는지 따져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, YTN 취재 결과 교육 당국은 전혀 모르고 있던 교사 4명과 학생 1명이 급성 암 등 심각한 건강 이상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 : 최민성(가명) / 중학교 교사] <br /> <br />"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대소변이 불가능한 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환 (kimjh07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3_202112132119010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