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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대응책은 쏟아지는데...추경 협상은 제자리 / YTN

2021-12-13 1 Dailymotion

이른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자,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정부 방역을 비판하며 대응책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핵심 화두인 손실보상 목적 추가경정예산 협상은 제자리걸음입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소아·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을 국가가 지원, 보상하는 '국가 완전 책임제' 도입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면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보상, 지원을 강화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정부가 과학적 근거와 기준이 아닌 정치적 고려로 정치 방역을 펼치고 있다며 공세를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 병상 확보, 의료시스템 복구, 체계적인 이송 체계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전문가의 말을 경청하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졸업한 취업준비생과 제대 군인에게 7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후보들이 앞다퉈 정부 방역을 비판하며 표심 공략에 나선 건데, 정작 핵심 쟁점인 손실보상 관련 추경 문제는 진전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손실보상 50조 원을 공약으로 꺼낸 만큼 협상에 당장 응하라고 했지만, <br /> <br />[양이원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민생 현장에 불이 났습니다. 일단 불부터 끕시다. 불이 활활 타고 있는데 대선 이후에 불을 끄겠다는 건 불을 끄지 않겠다는 말과 하등 다를 게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집권 후 공약이고, 지금은 민주당이 대통령과 협상해야 할 일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: 여당후보로서 당연히 대통령에게 건의해서 지금 추경이 필요하니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달라 해야지, 야당에 이러고 저러고 이야기하는 건 상식 밖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런 모습을 꼬집어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 : 제대로 된 과정도 거치지 않고 바로 금액만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은 포퓰리즘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. 그렇게 무계획적으로 즉흥적으로 국가 재정을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이미 대규모 예산이 편성된 만큼 민주당은 추경을 밀어붙이는 게 부담이고,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여당에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질까 봐 불편해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12월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1321590339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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