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날씨→한겨울…이번 주말 또 기습 한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주에는 봄처럼 포근했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.<br /><br />매서운 추위는 오늘(14일) 낮부터 누그러지겠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주 후반엔 더 강력한 한파가 찾아와서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다는 예보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체감온도가 뚝 떨어진 출근길.<br /><br />털모자와 목도리까지 단단히 준비했지만 옷속까지 파고드는 냉기 앞에선 몸은 연신 움츠러듭니다.<br /><br />매서운 한파에도 전통시장은 손님 맞이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잠시나마 손을 녹여줄 모닥불이 혹시라도 꺼질까봐 미리 장작을 넉넉하게 넣어줍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만 해도 3월 초순만큼이나 포근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가 체감 추위를 키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위는 반짝하고 누그러집니다.<br /><br />한반도 상공에서 빠르게 흘러가는 기류를 따라 찬 공기도 금세 물러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화요일부터 바람의 방향이 남서풍으로 바뀌면서 수요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주 후반엔 대륙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세력을 키우면서 다시 기습적인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.<br /><br />금요일은 종일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고, 오는 주말에는 서울 등 중부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제주와 서해안으로는 다소 많은 눈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연력 저하도 우려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<br /><br />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