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'올해의 인물'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파격적인 언행으로 구설에 오른 적도 많지만, "무한한 가능성의 화신"으로서 지구 안팎의 삶을 개조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타임지는 2021년 한 해를 달군 '올해의 인물'로 일론 머스크를 선정하면서 "변화한 세상으로 안내해주는, 우리 사회에 무한한 가능성의 아바타같은 존재"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"지구의 삶과 어쩌면 지구 바깥의 삶까지 머스크만큼 비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거의 없다"는 겁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올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끌며 연이은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천 달러 이상으로 치솟았고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 스페이스X는 민간인만을 우주선에 태운 채 지구 궤도를 <br />도는 데 성공하며 우주 관광 시대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에드워드 펠센털 타임 편집장은 "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일 뿐 아니라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떠올랐다"며 "지구와 지구 바깥의 삶을 개조하고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"실존적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고 기술 거인 시대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구체화하며 대담하고 파괴적인 변화를 이끌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머스크의 가상화폐 관련 SNS 발언 등 그간의 파격적인 언행에 대해서는 "머스크의 페르소나는 종종 분열과 공격적인 조롱에 탐닉하는 것처럼 보이는 직설적인 도구"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1413071911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