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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해명의 장' 된 관훈토론…윤석열 "사실 아니다"

2021-12-14 0 Dailymotion

'해명의 장' 된 관훈토론…윤석열 "사실 아니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는 해명의 장을 방불케 했습니다.<br /><br />본인뿐 아니라 부인과 장모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적극 반박하는데 긴 시간을 할애한 건데요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후보가 참석한 관훈토론은 해명의 연속이었습니다.<br /><br />첫 질문부터 나온 '고발사주 의혹'과 관련해 윤 후보는 "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.", 대장동 개발 의혹과 엮여 부실 수사 의심을 받는 부산저축은행 사건 역시 "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한다"고 잘라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본인뿐 아니라 부인 김건희씨와 장모를 둘러싼 의혹들도 적극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김씨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'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'과 관련해선 경찰의 내사 보고서가 언론에 흘러 들어간 선거 개입이라고 날을 세웠고,<br /><br /> "1년 반 동안 특수부 동원해서 이런 식으로 해서 안 나왔으면 이제는 결정을 내려줘야지. 아직도 뭐가 있는 것처럼…"<br /><br />장모의 요양병원 불법 개설·부정 수급 혐의에 대해선 "과잉수사"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 "5년 전에 다 이미 기소가 안 되고 무혐의 판단을 받은 사안을 다시 끄집어내서…"<br /><br />세무조사 무마 등을 대가로 뒷돈을 챙기다 구속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"가까운 후배 검사의 친형이라 얘기를 들어준 적이 있다"면서도 "변호사를 선임해준 적은 없다"고 관련 의혹은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이은 해명에 정책에 관한 질의응답은 뒷전으로 밀렸지만, 윤 후보는 신속한 재정준칙 도입과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된 뒤 '제2의 윤석열 검찰총장'이 나오면 자르겠냐는 짓궂은 질문에는 "자른다면 국민이 가만두겠냐"며 여유를 보였는데,<br /><br />"검찰의 수사권을 마치 혁명의 도구처럼 쓰는 정권은 처음봤다"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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