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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봇물' 의혹에 尹 검증 무대..."선거 개입" 정면 돌파 / YTN

2021-12-14 0 Dailymotion

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는데 본인과 부인, 장모를 일컫는 이른바 '본부장' 의혹을 둘러싼 질문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적극 해명한 윤 후보는 특히, 부인과 장모에 대한 검찰 수사에는 과잉이자 선거 개입이라고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후보를 초청한 관훈클럽 토론회는 인사청문회를 방불케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은 물론, 부인과 장모까지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총망라하는 질문들이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사실 이런 걸 얘기할 수 있는 기회 없었는데 기회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이기홍 / 관훈클럽 총무 : 기회를 드리는 차원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윤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과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논란을 일축하면서, 검찰총장 시절 인사 전횡을 했다는 지적 역시 조국 수사 이후 여권이 만든 얘기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당시 조국 민정수석이 검찰 인사에 관여했다면서, 문재인 정부를 향해 다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문재인 정권의 검찰개혁이 만약 성공했다면, 제가 이렇게 대통령 후보가 됐겠습니까? 왜 자기들의 적폐는 청산을 안 하는 겁니까?] <br /> <br />장모 재수사에 대해선 '윤석열 후보 죽이기'라는데 동의한다며 과잉 수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 조작 의혹 역시 공소시효 만료로 종료 처리하려던 것을 민주당이 반발해 막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민주당 의원이 대거 찾아가서 아주 난리를 치는 바람에 (사건 종결) 처리를 안 하고 마치 무슨 의혹이 있는 거처럼 들고 있다는데요. 저는 이거는 명백히 선거 개입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해선 당연히 유지돼야 하고 후퇴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못 박으며, 그동안 제기됐던 '왜곡된 노동관' 논란 종지부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종부세에 대해서도 갈라치기 정책이라며 개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는 예정됐던 토론회 시간을 훌쩍 넘기면서까지 의혹은 물론 논란을 겪었던 정책을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쟁점을 피하기보다는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142219206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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