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5,803명 확진…입국방역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4일)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,8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, 최종 7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입국방역 강화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(14일)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,803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13일) 같은 시간 집계 보다 869명 늘어난 것으로, 일주일 전 같은 시간 보다는 99명 많습니다.<br /><br />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끝나면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은 2,469명을 기록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감염자를 고려하면, 오늘(15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1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, 정부는 오미크론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기존 입국방역 강화 조치를 내년 1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남아공 등 11개국에서 출발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제한됩니다.<br /><br />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임시생활시설에서 열흘 동안 격리해야하고, 네 번에 걸쳐 PCR 검사를 받게됩니다.<br /><br />이외 모든 해외 입국자는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열흘 간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단기체류 외국인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열흘 격리를 해야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싱가폴, 사이판 등 여행안전권역으로 협약된 '트래블 버블' 국가들의 경우 격리 면제를 유지하되, PCR 음성확인서 요건 강화 등 방역조치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아프리카 대륙 내 교민 수송을 위한 비행기편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편성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<br /><br />hyunspirit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