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거리 두기 강화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세도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역대 최다인 천9백 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고, 전북 발 오미크론 확산 상황도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주 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전라북도 상황 알아보죠. <br /> <br />이른바 전북 발 오미크론 확진자 수, 계속 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2시 10분에 질병관리청이 세부 자료를 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전북 발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31명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건 지난 10일 이란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최초 확진된 이후 닷새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어제보다 2명 증가한 24명으로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미크론 변이를 빼고 봐도 이곳 전북의 확산 세는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집계 이래 전북의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125명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120명으로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몰리는 전주시는 오늘부터 체육문화시설 천7백 곳과 복지시설 천4백 곳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주시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 행사도 당분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북 외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수도권 전체적으로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도 역대 최다인 천9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천7백15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남 지역의 확산 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인데요. <br /> <br />부산의 경우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3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70%에 달하는 230여 명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도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열흘째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던 경북에서도 일일 최다 기록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193명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밖에 세 자릿수를 기록한 광역시·도는 모두 9곳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내일, 목요일부터 부산과 광주·경북 소재 학교에 '찾아가는 학교단위 백신 접종'이 실시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광주의 경우 광산구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151600549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