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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기반 코로나 확진자 동선추적 시도 '주목'

2021-12-15 1 Dailymotion

AI기반 코로나 확진자 동선추적 시도 '주목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AI,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역학조사 시스템 구축을 시도하고 있는 지자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사생활 침해 가능성은 여전히 숙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역학조사관이 확진자 진술을 듣고 CCTV와 신용카드 내역, 휴대전화 사용 기지국 등을 분석한 동선이 빨간색 선으로 표시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옆 파란색 선은 관내 CCTV에서 확진자의 얼굴을 AI 기술로 인식해 자동 추적한 동선입니다.<br /><br />역학조사관이 직접하면 한 명당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걸리지만, 자동 추적 시스템을 활용하면 5분이면 10명까지 분석을 마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들어 확진자가 폭증하며 역학 조사 부담이 커지자 지자체가 대안을 마련한 겁니다.<br /><br /> "인력이나 시간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AI 기술과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CCTV 자원을 활용해서 역학조사관들이 육안으로 보지 않고 빠르게 동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…"<br /><br />기존에는 확진자 진술에 근거하다 보니 기억이 잘못되거나 거짓으로 말할 경우, 동선 추적도 접촉자 파악도 쉽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진술이 정확하더라도 직접 영상을 취득해 이를 수작업으로 확인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.<br /><br /> "(의료 역량 대비 확진자 비율이) 수도권이 127.5%로 초과 상태입니다. 비수도권도 곧 의료 역량 한계에 도달할 우려가…"<br /><br />다만 AI를 기반으로 한 동선 추적은 무차별적인 개인정보 수집 등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부천시는 불특정 다수의 얼굴 정보를 비식별화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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