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부겸 총리,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 발표 <br />전국 사적 모임 허용 인원 4명으로 축소 <br />식당·카페는 접종 완료자로만 4명까지 이용 가능 <br />식당·카페·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 밤 9시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사적 모임 허용 인용을 전국에 걸쳐 4인으로 축소하고 식당과 카페의 이용 시간은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등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인 모레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이전보다 강력한 조치들이 포함된 것 같은데,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보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대면접촉을 줄이고 가능한 마스크 벗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,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과 카페는 접종 완료자로만 4명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·배달만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다시 말해 미접종자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다른 사람과 만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마스크 착용과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다르게 적용되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을 비롯한 1그룹과 식당·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3그룹 시설 가운데 영화관, 공연장,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,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행사·집회 허용 인원도 축소되고 일정 규모 이상 전시회와 박람회, 국제회의에도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18일, 토요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해 향후 조치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영업시간 제한과 방역패스 확대로 피해를 보게 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는 손실보상과 함께 '방역지원금' 명목으로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원래 금요일인 내일 열리게 되어 있지만,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하루 앞당겨 긴급 중대본 회의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45일 만에 잠시 멈추고자 한다며, 지금의 멈춤은 유턴이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160926599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