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음성 육가공업체 67명 집단감염…누적 확진자 70명 <br />’코로나19 확진’ 외국인 직원들,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 <br />청주시 서원구 병원 집단감염…누적 확진자 12명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4인으로 축소하는 거리 두기 강화안을 발표한 가운데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과 전북 등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, 각 지자체별로 세자릿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청주시 서원구 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북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1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주로 음성과 청주, 충주에 감염환자가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충북 음성에서는 육가공업체에서 근로자 6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근로자 1명이 처음 감염된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해 추가 감염자를 찾아낸 건데 누적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다수의 외국인 직원들은 공장 인근에서 기숙사 생활을 한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주에서는 서원구의 한 병원에서 지난 13일 요양보호자 한 명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12명의 감염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환자, 직원 등 관계자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나머지 인원은 음성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주에서는 초등학교 3곳 관련 추가 확진도 11명으로 집계돼 누적 인원이 2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북 외 다른 지역의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와 울산 등 4개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전북에서는 어제 하루 1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는 전북에서 확진자 수 집계 이래 하루에 발생한 가장 많은 수입니다. <br /> <br />종교집회와 어린이집, 초등학교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에서는 200명이 넘는 감염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경주와 구미, 포항 등에 확진자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주의 경우 학교 관련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161120394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