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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안보리서 북한 인권 공개 논의 요구…대화 촉구

2021-12-16 1 Dailymotion

미국, 안보리서 북한 인권 공개 논의 요구…대화 촉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(17일)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지 10년인데요.<br /><br />미국이 북한의 인권 문제를 다시 쟁점화했습니다.<br /><br />주유엔 미국대사가 앞장서서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공개 논의할 것을 요구한 건데요.<br /><br />북한은 물론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응이 궁금합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을 비롯해 유럽 주요국, 일본을 대표해 연단에 선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.<br /><br /> "북한의 인권 침해와 학대는 잘 문서화돼 있습니다. 북한의 지독한 인권 침해는 그들의 불법적인 대량파괴 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과 마찬가지로 국제 평화와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으므로, 안보리에서 우선순위로 다뤄야 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정치범 수용소 문제, 표현의 자유 제한, 인도주의적 지원 거부, 납북자 문제 등을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 인권 문제를 기타 안건으로 비공개 논의한 안보리를 향해 공개 논의로 전환하라고 촉구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북한에서 체제 전복 혐의로 체포됐다가 혼수상태로 미국으로 송환된 후 숨진 '오토 웜비어 사건'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인권 문제를 이유로 북한 수사기관들을 경제 제재 명단에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유엔총회 문턱을 넘으면 17년 연속 채택이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북한은 물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대응이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한편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 의지도 재차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일담당 부차관보는 북한과 미국 양측 정상의 싱가포르 합의 계승 의지를 확인하면서,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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