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영업자들, 거리 두기 강화 소식에 ’울분’ <br />"연말 장사까지 다 포기"…"너무 가혹하다"<br /><br /> <br />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정부가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기로 하면서, <br /> <br />연말 장사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2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서교동에 있는 스크린야구장에 나와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의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홍익대 앞에 있는 스크린야구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교 앞이라 학생들이 많이 올 법도 한 데 오늘 오전 전체 소독을 한 뒤 문을 늦게 열면서 지금은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사적 모임 인원 축소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영업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지금까지 힘들게 버텨왔는데 사실상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연말 장사까지 포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업주 모셔서 직접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[임연아 / 서울 서교동 스크린야구장 업주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또다시 방역조치를 강화했습니다. 이 소식을 듣고 난 이후에 심정이 어떠셨습니까? <br /> <br />[임연아 / 서울 서교동 스크린야구장 업주] <br />일단 11월달에 위드 코로나로 가게 되면서 조금 나아지나 생각은 했는데 또다시 이렇게 시간 제한을 너무 심하게 해 버리니까 솔직히 막막한 상황입니다, 지금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행 방역지침이 자영업자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한다라는 게 자영업자들의 주장입니다. 특히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십니까? <br /> <br />[임연아 / 서울 서교동 스크린야구장 업주] <br />저희 같은 경우는 저녁에 보통 식사를 하시고 나서 오시는 그런 업종이다 보니까 영업시간 제한을 해 버리면 식사 드시고 오시려고 하면 문을 닫아야 되기 때문에 그러면 며칠이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그렇게 되니까 월세, 관리비 이런 거 내는 거에 있어서 굉장히 부담스럽고 이게 계속 지속돼 버리면 지금처럼 힘들게 생활을 하게 되니까 되게 힘드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다 보니까 정부도 지원금을 확대하겠다라고 얘기했는데요. 그 소식을 듣고 어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61600450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