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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세 5조 안 낸 상습·고액 체납 7천명 명단공개

2021-12-16 1 Dailymotion

국세 5조 안 낸 상습·고액 체납 7천명 명단공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세 2억 원 이상을 1년 넘게 밀리면 국세청이 명단을 공개합니다.<br /><br />그 명단이 나왔는데 대상자가 7,000명이 넘고 액수는 5조 원대에 달했는데요.<br /><br />유명인사들도 여럿 들어갔는데, 최근 사망한 전두환씨는 명단에선 빠졌지만 여전히 추징 대상엔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금괴를 판매한 윤모씨는 종합소득세 45억 3,000만 원을 포탈한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6,669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개발업자 정모씨는 직원에게 수당을 주는 것처럼 차명계좌로 돈을 보내고 다시 빼 쓰는 방법으로 법인세 9억 8,000만 원을 빼돌려 징역 4년 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세청은 이처럼 조세 포탈 혐의로 유죄를 받은 73명과 함께 상습·고액체납자 7,016명 명단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의 총 체납액은 5조3,600억 원을 넘었는데,<br /><br />개인 체납액 1위는 부산에서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강모씨로 밀린 세금이 무려 1,537억 원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윤성환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도 종합소득세 6억여 원을 체납해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양도세 등 31억 원 체납이 공개됐던 고 전두환씨는 사망으로 체납자 명단에선 빠졌지만, 국세청은 추징 대상엔 여전히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망해서 명단 공개에선 제외됐지만, 체납은 계속 추적하고 있어요. 본인이 제3자 명의로 은닉했다던지를 주기적으로 체납 정리 인프라를 통해 은닉재산을 찾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한편, 가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포함해 기부 내역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찰 등 37개 종교단체나 재단, 법인도 명단이 공개됐는데, 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도 포함돼 증여세 1억8,200만 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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