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A 동정민입니다. <br><br>당장 모레부터 밤 9시 통금이 생깁니다.<br> <br>4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요. <br> <br>내년 1월2일까지니까 연말 모임은 어렵게 된 거죠. <br><br>김부겸 국무총리는 “유턴이나 후퇴가 아니라 속조조절”이라고 했지만, 정부가 준비 없이 일상으로 돌아갔다가 코로나로 1000명 넘는 목숨을 잃고, 후퇴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 <br> <br>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“내년 1월 중 하루 최대 2만 명 확진자”라는 우울한 경고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당장 수도권은 전면 등교도 중단됩니다. <br> <br>오늘 발표된 정부 대책부터 서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는 토요일 0시부터,전국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최대 4명으로 축소됩니다. <br> <br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>"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하루빨리 확산세를 제압해야만 이번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" <br><br>식당과 카페는, 백신 접종자 4명까지만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백신 미접종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없다면 혼자 밥 먹거나, 포장·배달만 가능합니다.<br> <br>영업시간 제한도 강화됩니다. <br><br>유흥시설은 물론, 노래방이나 실내체육시설, 식당과 카페는 밤 9시까지만 운영됩니다. <br> <br>이밖에 영화관과 PC방 등은 밤 10시에 문을 닫습니다.<br> <br>다만, 청소년들이 다니는 입시 학원과 독서실은 영업시간 제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 <br> <br>47일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강력한 거리두기가 부활하는 겁니다. <br> <br>정부는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손실보상과 별도로 방역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합니다. <br> <br>또 손실보상 기준에서 빠져 있던 인원제한 조치도 새로 포함 시켜 보상 대상과 범위도 확대합니다. <br> 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] <br>"기정예산, 각종 기금, 예비비를 총동원해 방역지원금의 지급, 손실보상의 확대, 초저금리 융자 지원 등 다층적으로 최대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정부는 지금 방역 고삐를 죄지 않으면 확진자와 사망자가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] <br>"유행이 악화되는 경우 12월 중 약 1만 명, 내년 1월 중에는 최대 2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…" <br> <br>이번 거리두기 강화조치는 일단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