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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항서호와 무승부…신태용 "결승서 다시 붙겠다"

2021-12-16 0 Dailymotion

박항서호와 무승부…신태용 "결승서 다시 붙겠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죠.<br /><br />스즈키컵에서 성사된 '코리안 감독 더비'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사이좋게 비겼습니다.<br /><br />조별리그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감독은 결승전 리턴매치를 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에 앞서 신태용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박항서 감독.<br /><br /> "한국에서도 검증받은 감독이다. 월드컵 대표팀 감독까지도 했고, 신태용 감독을 좋아하는 후배로 생각하고 있고…"<br /><br />하지만 경기 분위기는 덕담과는 180도 달랐습니다.<br /><br />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은 인도네시아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인도네시아의 압박에 베트남이 응수하며 거친 플레이도 오갔습니다.<br /><br />베트남은 21개의 슛을 날렸지만 유효슈팅이 한 개에 그치며 전면 수비로 나선 인도네시아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고, 득점 없이 경기는 끝났습니다.<br /><br /> "최소한 비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베트남은 현재 가장 좋은 팀이기 때문에…"<br /><br />현재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인도네시아가 1위, 베트남은 2위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2위지만 1골 차이고 인도네시아는 (최종전에서) 더 강한 팀 말레이시아를 상대한다…우리도 총력을 동원하면 캄보디아에 승리할 자신이 있고."<br /><br />반년 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당한 0-4 대패 아픔에서 벗어난 신 감독.<br /><br />선배가 지휘하는 베트남을 추켜세우면서도 다시 만나면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결승에서 베트남과 붙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. 수비와 공격의 베스트 선수가 예선 끝나면 합류하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."<br /><br />두 팀은 오는 19일,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행 티켓을 잡기 위한 최종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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