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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한 전파력 오미크론…델타·독감까지 '3중 유행' 경고

2021-12-16 0 Dailymotion

강한 전파력 오미크론…델타·독감까지 '3중 유행' 경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2만 명까지 급증한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지금 같은 속도로 오미크론이 퍼진다면, 내년 1월부터 델타 변이와 독감까지 겹쳐 오미크론 대유행에 처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곧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CDC의 오미크론 확산 시나리오는 두 가지.<br /><br />첫 번째 최악의 시나리오는,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델타 변이, 독감 같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과 겹쳐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CDC는 오미크론이 지난 11일 기준 미국 코로나 감염의 2.9%를 차지해 일주일 전에 비해 7배 늘었고, 현재 뉴욕과 뉴저지주의 오미크론 감염률은 13.1%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속도로 오미크론이 퍼질 경우 이미 델타 변이로 과부하가 걸린 의료시스템에 더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CDC는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번째 시나리오는 내년 봄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, 어떤 예측이 실현 가능성이 더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주목할 부분은 두 시나리오 모두 오미크론 감염이 급증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다른 나라들의 오미크론 변이 전염성 관련 초기 자료를 보면,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증가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발생 초기 확진자가 급증했던 뉴욕시의 경우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의무화 조치를 더욱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공공은 물론 민간에서도 백신 의무화 조치를 시행 중인데, 이번에는 백신 의무화를 위반하는 민간 사업장에 1천 달러, 12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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