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진에 제주 지하수 수위 상승…"우려할 정도 아니다"<br /><br />지난 14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.9 지진으로 인해 지하수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제주도가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제주도와 제주지하수연구센터 등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서귀포시 서호동과 한경면 고산리 지역 등 두 곳에서 지하수 수위에 변화가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서호동 관측소 수위는 90㎝, 고산리는 10㎝가량 수위가 높아졌습니니다.<br /><br />지진으로 암석이나 지층이 벌어지면서 바닷물이나 이물질이 지하수로 침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센터 측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