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화된 거리두기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·전남 등 일부를 제외하고 비수도권 9개 시·도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구는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3일째 100명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목욕탕과 교회, 병원, 학교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매일 새롭게 발생해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도 일가족 모임과 단체 관광 모임 등 새로운 집단 감염이 5건이나 생겨 0시 기준 확진자가 160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지역도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주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틀 동안에만 1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영향이 큰데요. <br /> <br />어제 하루에만 학생과 가족 등 17명이 감염됐고, 첫 발생 이후 나흘 동안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주변 초·중학교로 바이러스가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시는 어제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주 지역 초·중학교와 유치원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학원과 태권도장, 어린이집 등 아동·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같은 기간 동안 운영을 중단하도록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구·경북 이외에 다른 지역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과 인천,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곳은 부산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388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또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은 지난 10일부터 어제까지 일주일 사이 확진자가 300명을 넘는 날이 닷새나 됩니다. <br /> <br />목욕탕과 병원, 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연쇄 감염이 속출한 충남에서도 어제 하루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와 전남, 울산, 제주, 세종 등 5개 시·도를 제외한 비수도권 9개 시·도에서 세 자릿수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25% 수준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다시 시간과 모임 인원이 제한되는 거리 두기가 시행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171347298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