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방역 재강화…'마지막 불금' 거리표정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내일(18일)부터 강화된 거리두기가 다시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어려움이 예상되는 자영업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직장인들도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금요일 저녁 표정 알아봅니다. 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종각역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전 마지막 금요일인 오늘(17일) 거리 곳곳을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해가 지면서 추운 날씨에도 저녁 모임을 하러 나온 사람들로 거리가 가득 찼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을 만나봤는데요.<br /><br />모두 "거리두기 강화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건 알지만, 아쉬움이 크다"고 입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 "친구들이랑 약속 잡아놓고 있었는데 다 취소돼서 많이 아쉬워요."<br /><br /> "헬스나 운동 같은 거 시간제한 때문에 이미 다 잡아놓은 거 일정 다 조정하고 좀 불편해요. 사람들 거리도 많이 멀어진 것 같아서 내년엔 마스크 벗고 편하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.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제 내일(18일)부터 단계적 일상회복도 잠시 멈춥니다.<br /><br />강화된 거리두기 내용도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 한 달 반 만에 중단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제 모임은 전국에서 4명으로 제한됩니다.<br /><br />미접종자는 모임에 낄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식당이나 카페를 혼자 이용하는 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내일(18일)부턴 식당·카페·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합니다.<br /><br />영화관·공연장·PC방 등은 밤 10시까지 가능하고, 입시 학원 등은 예외입니다.<br /><br />집회·행사는 접종자·미접종자 구분 없이 50명 미만, 접종 완료자 등을 포함해도 최대 299명까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300명 초과 대회 등의 경우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, 관계부처 승인이 있으면 예외로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종각역 거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