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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김정일 사망 10주기 대규모 집회…유엔·美 동시 압박

2021-12-1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이 오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0주기를 맞아 5년 만에 대규모 중앙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국제사회는 지난 10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북한의 인권 문제와 테러 지원 행위를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0주기를 맞아 중앙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67일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북한 주민들의 추모는 어제 저녁부터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리영희 / 평양 시민] <br>"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지나간 세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절절한 그리움입니다." <br> <br>김정일 사망 10년, 김정은 집권 10년이 지났지만 북한의 인권과 테러 인식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유엔은 오늘 북한에서 여전히 고문과 구금, 성폭력, 정치범 수용소와 강제 실종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17년 연속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. <br> <br>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건 이번이 8번째입니다. <br> <br>[린다 토마스그린필드 / 유엔 미국 대사] <br>"이 정권은 10만 명 이상을 정치범수용소에 가둬놓고 있습니다. 나머지 시민들은 공포 정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." <br> <br>우리나라는 3년째 결의안에 동의만 한 채 공동제안국 명단에서 빠졌습니다. <br><br>북한은 "결의안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이중잣대의 결과물"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미 국무부는 2017년부터 북한에 부여한 테러지원국이라는 오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테러 행위를 지원한 데다 이를 해결할 조처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. <br> <br>미국은 테러지원국에 군사와 경제지원을 금지하고 있으며 무기 외 이중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의 수출도 허용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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