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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재 아들 둘이 ‘인기 대통령’…올해는 형 허웅이 1위

2021-12-17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농구 대통령' 허재 전 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이죠. <br> <br>허웅과 허훈이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·2위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이번엔 형 허웅이 동생을 제쳤습니다. 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촘촘한 협력 수비도 슈터 허웅의 날카로운 장거리 3점슛을 막지 못합니다. <br> <br>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현란한 돌파까지. <br> <br>올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 허웅이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16만 표를 넘게 얻어 이상민 삼성 감독이 보유했던 역대 최다 기록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'농구 대통령' 허재의 장남으로도 유명한 허웅은 동생 허훈과의 경쟁에서도 앞섰습니다. <br> <br>통산 3번째 올스타 1위에 오르면서 동생의 3년 연속 올스타 1위 등극을 막은 겁니다. <br><br>지난해 1위였던 허훈은 이번에 2위를 기록해, 형제는 2년 연속 올스타 1, 2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><br>[허웅 / DB] <br>"훈이는 압도적인 2위를 했기 때문에 그걸로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. 앞으로 1위는 제가 항상 차지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지난 시즌만 해도 형을 향해 올스타 1위의 자부심을 당당히 드러냈던 허훈. <br> <br>[허훈 / kt(올해 1월)] <br>"넌 2위고, 난 1위니까. 1위의 말에 복종해야 돼." <br> <br>올해는 팀성적을 앞세워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습니다. <br> <br>9연승의 kt는 허훈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. 반면 허웅의 DB는 8위에 머물러 있습니다. <br> <br>[허훈 / kt(12일)] <br>"제가 인기도 1위하고, 팀도 1위하면 형은 뭐 먹고 삽니까? (형은) 인기라도 1위 해야죠." <br> <br>올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다음달 16일 대구에서 열립니다. <br> <br>투표 1, 2위에 오른 허웅과 허훈이 직접 뽑은 선수들이 맞붙게 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능희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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