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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호와 우려 사이…나훈아 서울 콘서트 수천명 운집

2021-12-17 2 Dailymotion

환호와 우려 사이…나훈아 서울 콘서트 수천명 운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나훈아의 대규모 서울 콘서트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공연장 방역지침이 강화됐지만, 일단 이번 주말까지 예정된 대형 콘서트는 그대로 열립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연장 입구에 관객들이 속속 들어섭니다.<br /><br />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대기줄은 겹겹이 길어지고, 붉은 응원봉을 든 팬들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나훈아 서울 콘서트 첫날, 한파를 뚫고 수천 명의 관객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사전에 5천 명까지 입장 승인을 받아, 공연 사흘간 최대 2만5천 명이 공연장을 찾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팬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만큼 걱정이 크지만, 모처럼의 기회를 놓칠 순 없다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.<br /><br /> "작은딸이 티켓을 어렵게 구해줘서 같이 오게 됐어요. 걱정은 되는데 사실 올 기회가 많지 않아서 힘들게 결정하고 왔어요."<br /><br /> "코로나19 때 이렇게 많이 모여도 되나…그래서 마스크 2개 하고 왔어요. (백신) 3차까지 맞았어요 우리는."<br /><br />공연장은 방역패스를 적용해 백신 접종 완료자나 음성 확인서 제출자만 입장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공연장 안에선 두 명씩만 붙어 앉을 수 있고, 함성이나 구호는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나훈아 외에도 에픽하이, NCT127 등 이번 주말까지는 대형 콘서트가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다음 주부터는 강화된 지침이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최대 입장 관객은 5천 명에서 4천 명으로 줄었고, 문체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행사 규모도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기준이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공연 시간도 밤 10시까지로 제한되면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연말연시 공연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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