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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거리두기 강화 시행...2주 만에 유행세 꺾일까? / YTN

2021-12-17 0 Dailymotion

오늘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전국에서 사적 모임이 4명까지로 제한되고, 식당과 카페도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진행하는데 정부는 그동안 확산세를 줄이고 중환자 병상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말. <br /> <br />확진자가 네자릿수 천 명대로 증가하고, 사망자가 늘자 수도권 지자체들이 먼저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협 / 서울시장 권한대행 (지난해 12월 21일) :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분명 시민들에게 가혹한 조칩니다. 그러나 가족, 지인, 동료 간 전파를 저지하지 않고서는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조치 덕분인지 성탄절 1,200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는 20일 정도가 지나면서 안정적인 5백 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5명 이상 집합금지로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까? <br /> <br />쉽지만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확진자 수가 7천 명대까지 증가해 판이 바뀐 데다,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지금은 백신접종을 하신 이래로 많은 분들이 면역이 떨어져 있는 상태예요. 추가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대부분 돌파감염이 될 수 있는 그런 시기이기 때문에 아마도 저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] <br /> <br />거리두기를 강화한 약 2주 동안 추가접종을 서둘러 시간을 벌고, 의료체제 붕괴와 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게 급선무란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신상엽 / 감염내과 전문의 : 중환자실 병상에 어느 정도 숨통을 트이기 위해서는 한 2,000명대 정도까지는 내려와야 합니다. 그런데 그 시기가 2주 안에 우리가 어떻게든 최대한 해 보려고 강력하게 시도를 한다고는 하지만 충분하지 않고…] <br /> <br />셧다운에 준하는 강한 조치가 가장 효과적이란 주장도 있지만, 국민들에게 방역 피로감이 쌓이고 있어 정부가 선택하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연말에 다시 유행상황을 평가해, 거리두기를 이어갈지, 일상회복으로 돌아갈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80051307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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