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말, 친구나 가족들과 연말 모임 계획한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, 앞으로 2주 동안은 5명 이상의 모임은 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, 노래방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연남동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리두기가 강화된 첫 주말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어떻게 바뀌었는지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은 이른 시간인 데다, 매서운 추위까지 겹쳐 거리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송년회 등 연말 모임 잡는 게 쉽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사적 모임 인원이 4명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에는 미접종자 1명까지는 식당이나 카페를 접종자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었는데, 미접종자는 당분간 혼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영업시간 제한도 시설의 감염 위험도에 따라 달라졌는데요. <br /> <br />식당과 카페를 비롯해 노래연습장이나 실내체육시설 등은 밤 9시가 되면 문을 닫아야 하고, 영화관이나 PC방, 학원 등은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결혼식 참석 가능 인원도 대폭 줄면서 예비부부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접종자를 포함하면 250명까지, 접종 완료자만 참석한다면 최대 299명까지 초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이번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한 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다시 평가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일 7천 명대 확진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장이나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, <br /> <br />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66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대문구 시장에서도 51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들이 화장실을 함께 쓰고 식사를 같이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동구 요양병원에서도 지난 7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환자 22명을 포함해 35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에서도 15명이 감염되는 등 어르신이 주로 머무는 요양시설에서 확산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60살 이상 고령층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3차 접종을 적극적으로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81004239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