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나흘 연속 7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천 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방역 조치가 강화되지만 강추위가 본격화하고 있어 확산세 지속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교준 기자!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45명이나 늘어 천16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흘 연속 9백 명대를 이어오다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7천314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로 접어들면서 전날보다 120명 줄었지만 나흘 연속 7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줄어 53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대부분 60세 이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사망자가 벌써 천 명을 넘어 이런 추세라면 지난달의 2배를 넘어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5명 추가돼 누적 166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가 늘어 병상 확보가 시급한데 전국의 병상 부족은 여전히 심각한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어제 오후 5시 기준 81%로 전날보다 0.9%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힘겨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경우 85.7%로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85.7%, 경기 84%, 인천은 무려 92.9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%만 넘어도 '위험신호'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병상 수로 보면 서울이 53개, 경기 61개, 인천은 6개 등 수도권 전체를 통틀어 120개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수도권에서 하루 넘게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975명으로 어제보다 18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재택 치료 환자는 모두 3만 천468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서울역 광장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오늘 질병관리청 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생겨 PCR 검사가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서버 부하 문제로 장애가 발생했다며 1시간여 만에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교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81151362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