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연말 모임을 계획한 분들 많으셨을 텐데, 앞으로 2주 동안은 전국에서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과 카페, 노래방 등은 밤 9시까지만 문을 엽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연남동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리두기가 강화된 첫 주말인데요, 시민이나 상인들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연남동은 식당이나 카페, 술집이 많아서 주말이면 젊은 층으로 종일 붐비는데요. <br /> <br />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인파가 늘고 있지만, 삼삼오오 몰려다니는 모습은 찾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사적 모임 인원이 4명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송년 모임을 취소해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필요한 조치라는 시민들 의견이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장나윤 / 서울 연건동 : 4명으로 사적 모임을 제한한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. 코로나19 시작된 뒤부터 계속 사적 모임은 제한됐었고, 인원수를 제한하는 것이 (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.)] <br /> <br />당분간 식당과 카페 등은 밤 9시가 되면 문을 닫아야 하고, 영화관이나 PC방, 학원 등은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연말 단체 예약이 줄줄이 취소됐다면서 영업 손실을 예측하기도 힘들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미접종자 예외 조치도 사라진 것도 달라진 점인데요. <br /> <br />식당이나 카페를 접종자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, 미접종자는 당분간 혼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한 시민은 이를 두고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 같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이번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한 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다시 평가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흘째 7천 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장이나 실내체육시설,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66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대문구 시장에서도 51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작구에 있는 실내체육시설에선 이용자가 처음 확진된 뒤 다른 손님과 직원 등 18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동구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81151397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