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2주 동안은 전국에서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당장 오늘 점심 장사부터 매출 타격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연남동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점심시간 풍경도 지난 주말과는 사뭇 달랐을 텐데, 어땠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점심시간에 이곳 연남동을 돌아다녀 봤는데요, <br /> <br />다섯 명이 식당을 들어가려다 제지되는 경우도 있었고, 종업원들은 손님들의 접종 완료 여부를 일자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사적 모임 인원이 4명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당장 오늘 점심부터 단체 손님 예약이 취소되면서 준비했던 음식재료를 버리게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,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전종필 / 양식집 운영 : 당장 오늘만 해도 8명, 10명, 12명 등 예약이 잡혀있었는데 지금은 다 취소됐습니다. 준비했던 음식재료는 어쩔 수 없이 폐기 처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당분간 식당과 카페 등은 밤 9시가 되면 문을 닫아야 하고, 영화관이나 PC방, 학원 등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가뜩이나 매출이 줄었는데, 이번 조치가 길어지면 영업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시민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 예외 조치가 사라진 것도 달라진 점인데요, 식당이나 카페를 접종자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, 미접종자는 당분간 혼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이번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한 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다시 평가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7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직장이나 학교 등 여럿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종로구 학교에서는 지난 11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거주지로도 전파돼 학생과 주민 등 31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흥시에 있는 골판지제조업체에서 22명, 성남시 건설현장에서 23명이 확진되는 등 직장에서의 감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81356132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