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호남에는 밤까지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퇴근길에 폭설이 집중되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호남취재본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다친 사람까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어제 호남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자정까지 전남 장성에 8.2cm, 광주 광산구에 7.9cm의 눈이 쌓였는데요. <br /> <br />동시에 기온까지 영하 10도를 넘나들면서 순식간에 도로가 빙판길이 돼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전북 익산시 모현동에 있는 도로에서 차량 10여 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시점이 퇴근 시간대라 사고 차량과 다른 차들이 뒤엉키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로 인해 도로가 얼면서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쯤, 전남 화순에서 광주광역시 남구로 넘어가는 도로였는데요, <br /> <br />당시 이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많은 차량이 눈이 쌓인 경사로를 오르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3시간 넘게 차들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청에서 제설 차량을 보냈지만, 함께 고립됐고 다른 제설 차량이 경찰 도움을 받아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해 제설 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눈이 집중적으로 내린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만 30여 건의 교통사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호남취재본부에서 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181554402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