쏟아지던 눈은 그쳤지만…추운 날씨에 빙판길 주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 두세 시간 가량 지난 지금, 눈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밤 사이에도 대설이 예보된 데다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도로 결빙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상황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 동작대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방금 전까지만해도 강하게 내리던 눈은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며 차량 정체는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눈은 그쳤지만 이제 추운 날씨가 문제입니다. 도로 결빙이 예상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저희 취재팀이 차를 타고 이곳에 왔는데, 벌써 얼음이 낀 도로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도로에서는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강설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어제(17일) 오후 3시 반쯤부터 중대본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대설특보 속에 많은 눈이 예고된 서울시는 어제(17일) 오전 9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제설작업에 장비 1,300여 대,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재 15,000톤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검사 수요가 커지며 시민의 방문이 잦은 임시 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 주변도 제설과 제빙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오늘(18일)처럼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되도록 간선도로를 이용하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라디오와 인터넷 등을 통해 교통통제 등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동작대교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