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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사관마저…영국 총리실 '방역위반 파티' 점입가경

2021-12-18 2 Dailymotion

조사관마저…영국 총리실 '방역위반 파티' 점입가경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코로나19 봉쇄 중 벌어진 영국 총리실의 크리스마스 파티 스캔들이 끝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내각장관 마저 당시에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.<br /><br />영국 정부의 내로남불 행태에 보리스 존슨 총리의 리더십도 흔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 중이던 지난해 12월, 영국 총리실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점입가경입니다.<br /><br /> "(존슨 총리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용납했나요?) 치즈와 와인? 그건 업무적 미팅이었죠. 이거 다 녹화되고 있거든요. 업무 미팅이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없었습니다."<br /><br />당시 총리실과 교육부, 총리 관저에서 파티가 벌어졌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사이먼 케이스 내각 장관도 비슷한 시기에 파티를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BBC 등 영국 언론은 총리실 파티 전날, 케이스 내각장관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직원 15명과 술을 곁들인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에는 강력한 봉쇄조치가 시행되던 때로 실내 모임 인원 제한이 있었지만 이를 어긴 겁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케이스 장관의 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즉시 조사를 중단하고 판사에게 조사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총리실 파티 스캔들로 드러난 보리스 존슨 총리의 '방역 내로남불'은 이번 주에 치러진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보수당 대참패의 원인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지난 189년의 선거 역사 중 단 2년을 제외하고 보수당의 손을 들어준 이 지역에서 패배하면서 존슨 총리는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위기에 몰렸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영국 내 하루 신규 확진자도 연일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부스터샷을 맞기 위한 수요도 계속되며, 영국의 부스터샷 접종률은 44%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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