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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파 속 곳곳 빙판길에 ‘쿵쿵’…“밤새 눈 더 내린다”

2021-12-18 5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제가 뉴스를 진행하는 광화문 1층 오픈 스튜디오 창밖으로도 눈 내린 거리가 보이는데요.<br> <br>수도권에 올 겨울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><br>함박눈이 한파에 곧바로 얼어붙어 사고도 속출했습니다.<br> 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센 눈발이 몰아칩니다. <br> <br>차들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집니다. <br><br>올겨울 처음으로 서울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오후 6시 기준 인천 5cm, 서울 2.4cm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.<br> <br>서울과 경기지역 15곳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,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, 충청과 전라권 등에 <br>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[박정민 / 기상청 통보관] <br>"밤사이에 소강상태가 있겠으나 오늘 자정 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" <br> <br>최강 한파도 더해졌습니다. <br> <br>아침 기온이 강원 철원군 영하 20도,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. <br> <br>[김평원 / 경기 수원시] <br>"춥고 몸도 가누기 힘들고 그래요. 그리고 장사는 안되고 있고. 손님들 가기 바빠서 옆에 쳐다보지도 않아요. 추우니까요." <br> <br>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에서는 추돌사고가 잇따랐고 일부 도로도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제설 2단계를 발령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고, 정부도 인력 2천 명과 장비 1천200여 대,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 1만5천 톤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·이준희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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