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서울 한남대교에선 사고난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.<br><br>대구, 부산에 있는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<br><br>이민준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천장에서 불꽃이 보이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. <br> <br>화마의 거센 기세에 소방관들도 쉽게 접근하지 못합니다. <br> <br>대구 월암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3시 46분쯤. <br> <br>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서 5시간 여만에 불을 껐습니다. <br> <br>공장 건물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<br> <br>뒤집힌 승용차 한 대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 <br><br>[사고 목격자] <br>"경찰차가 지나가길래, 과속 차 때문에 그런가 봤는데 차량이 전복돼 있고." <br> <br>오늘 새벽 0시 17분쯤, 서울 한남대교를 달리던 차량이 사고로 뒤집혀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불은 20분만에 꺼졌지만, 운전자가 숨지고 차량도 완전히 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.<br> <br>공장 내부가 모두 탔고, 밖에선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5시쯤 부산 강서구 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장비 29대를 동원해 6시간 만에 불을 껐는데,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변은민 <br>영상출처 : 대구소방본부 서울 강남소방서 부산소방본부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