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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집콕, 하지만 더 반짝반짝”…달라진 ‘성탄’ 즐기는 법

2021-12-18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크리스마스 트리는 누가, 처음 꾸몄을까.<br> <br>전해지기론 종교개혁가 루터라고 합니다.<br> <br>어두운 밤 눈 쌓인 전나무가 달빛을 받아 환하게 빛나는 모습을 본 그가 어둠도 뚫을 수 있는 희망을 발견했다는 이야기입니다.<br> <br>코로나로 더 힘든 올 연말,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것도 같은 마음 아닐까요.<br> <br>조현선 기자가 집콕 성탄절을 준비하는 분들, 만났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몇 년 전 이맘때만 해도 크리스마스 캐롤로 가득했던 거리. <br> <br>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사람들은 부리나케 집에서 보내는 '거리두기 성탄절'을 준비합니다. <br> <br>파티커튼부터 산타모자,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품까지 크리스마스 소품 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다섯 장은 필요하더라고 진짜. 얘 귀엽다" <br><br>"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매장에는 크리스마스 소품을 진열한 곳이 이렇게 넓어졌는데요. <br> <br>예년보다 빨리 꾸미는 사람들이 많아져 11월부터 한 달 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20% 늘었습니다." <br> <br>올해는 더 조심하되 더 화려하게. <br> <br>[이인애 강세령 / 서울 중랑구 ] <br>"작년보다 더 조심스러워서 집에서 (파티) 하려고요. 저희 둘이서요. 작년에는 간소하게 트리 정도 했는데 똑같이 하기 그래서 이것저것 사서 사진도 찍고 하려고요. 더 반짝반짝하게 하려 해요." <br><br>식당 예약 대신 집콕 레스토랑을 준비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[문호찬 / 경기 성남시] <br>"오랫동안 못 나가서 집에서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어서요. 간단한 트리나 LED로 트리를 만들까해서 장식하면서 집에서 시켜 먹거나 만들어 먹으려고요." <br> <br>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은 '집콕 파티'를 더 신나게 해줍니다. <br> <br>온라인에는 캐롤 모음집이 공유되고 업로드 열흘 만에 조회수 26만을 기록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화려한 조명으로 둘러 싸인 건물 외벽, 뭉개구름 캐릭터에 크리스마스 마을까지. <br> <br>시선을 사로잡는 현란함에 SNS에 인증글이 쏟아지는 최근 '핫플'입니다. <br> <br>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'집콕 성탄절'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윤재영 <br>영상편집 오영롱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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