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(18일) 아침엔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온라인 전자문진표의 접속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부 선별검사소의 운영이 지연됐습니다.<br /> 한파에다 오후엔 눈까지 내리면서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길게 줄을 서서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.<br />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역 광장 선별검사소에서 서버 접속에 문제가 생긴 건 오전 9시 10분쯤입니다.<br /><br /> 현장에서는 접수대장을 수기로 쓰는 혼란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 30분 만에 시스템은 복구됐지만 일부 시민들은 길게는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선별검사소 관계자<br />- "질병관리청에서 바로 되어야 하는데 사이트에 안 들어가 져서 저희도 어쩔 수 없이 수기로 하다가…. 사람이 어쩔 수 없이 많이 빠지신 것 같아요."<br /><br /> 질병관리청은 "진단검사 기능을 높이는 작업을 하다 예상치 못한 부하가 생겨 일부 검사소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오전에 검사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