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 환자 또 최대…검사 줄어 확진은 6천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코로나19 확진자는 6천명대로 소폭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 효과에 한파와 눈이 겹쳐 검사 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가 또 사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8일)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,236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4일 이래 7천명대를 유지했던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6천명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주말 영향에다 어제 한파와 눈이 겹쳐 검사소를 찾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 감염자는 모두 6,173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2,308명 등 수도권 비중이 72.5%에 달했고,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362명, 경남 214명, 충남 206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1,025명으로 하루 전에 이어 또 최다치를 기록했고, 하루 사이 나온 사망자도 78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증가세 탓에 병상 확충 노력에도 중환자용 병상난은 별다른 개선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.9%, 전국적으로 따지면 79.1%로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.<br /><br />전국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279개입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 대상자도 3만1,794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하루 새 해외유입만 12명 늘어 누적 17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내일(20일)부터는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밀학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2일 전국 전면등교가 시행된 지 4주만입니다.<br /><br />초등학교 1, 2학년은 매일, 고학년은 4분의 3이 등교해 밀집도를 6분의 5로 조정하고,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만 등교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교육 당국은 저조한 10대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음 주부터 학교 방문 접종 지역을 확대하는 등 학생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