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1,600명대 확진…부산 닷새째 300명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영향으로 나흘 만에 1,8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8일)부터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되면서 비수도권 확산세가 감소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9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,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,650명입니다.<br /><br />주말인데다, 전국에 닥친 한파로 검사건수가 줄어든 탓에 비수도권은 나흘 만에 1,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부산이 362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남 214명, 충남 206명 등 세 지역에서 2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대구 152명, 대전 147명, 경북 134명, 강원 100명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의 경우 닷새째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제구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7명이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고, 남구 한 중학교 관련 확진자도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날만 사망자가 4명 늘어 부산에서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2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은 전날보다 4명이 늘며 지난 13일 21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충남도 이틀 연속 2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천안에서만 6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충남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 방역 당국은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확산세가 수그러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방역수칙에 따라 연말연시 모임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