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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역 강화 종교시설 첫 예배...'오미크론 확산' 교회도 예배 재개 / YTN

2021-12-19 5 Dailymotion

일상으로 돌아갔던 교회 등 종교시설에도 이번 주말부터 방역 지침이 강화돼 예배 등의 참석 가능 인원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 오미크론 확산의 발단이 됐던 인천 미추홀구 교회도 오늘 대면 예배를 재개했지만, 감염 우려 등으로 소규모 신도들만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성탄절을 일주일 앞둔 일요일 아침, 신도들이 교회로 모여듭니다. <br /> <br />한 명씩 입장하며 카드를 꺼내 찍고, 모니터에는 백신 접종 완료 여부가 곧바로 표시됩니다. <br /> <br />종교시설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방역 지침이 강화된 겁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종교시설 입장 인원도 제한돼 접종 완료자만 있다면 좌석의 70%까지, 미접종자가 포함됐다면 30%까지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재홍 /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: 오전에는 저희가 백신을 2번 이상 맞으신 분에 한해서 대성전에 들어오시도록 하고요. 젊은 층은 안 맞으신 분들도 계십니다. 그런 분들은 오후에 오셔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신도들은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일상을 다시 빼앗긴 것 같은 아쉬움은 감추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[정경숙 / 경기 수원시 : 마음이 많이 아파요. 다 같이 예배드리면 좋은데, 성전에서 드릴 때와 집에서 드릴 때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, 영적으로.] <br /> <br />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도 대면 예배가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를 다녀온 목사 부부가 지난달 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된 뒤 3주 만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몰린 러시아어 예배는 중단했고, 한국인 예배에도 2천5백 석 가운데 백여 명 정도만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관련 감염으로 오미크론이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퍼진 만큼 신도들의 표정에도 긴장과 우려가 교차했습니다. <br /> <br />[교회 신도 : 위험 요소가 교회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. 위험요소는 다 있죠. 그래도 활동을 해야지 어떡해. 조심하면서….] <br /> <br />두 달여 만에 다시 종교 활동 인원에 제한이 생기면서 소모임 후 식사 금지 등 신도들의 관련 수칙 준수 여부도 방역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921593870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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