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JTBC 드라마 '설강화'의 방송 중지를 요청하는 국민청원 게시글이 하루도 안 돼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'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'은 정부 답변 기준을 넘어 23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원인은 민주화 운동 당시 근거 없이 간첩으로 몰려 고문을 당하고 사망한 운동권 피해자가 존재하는 역사적 사실이 있음에도 이 드라마는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내용을 청원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'설강화'는 남파 간첩과 민주화 운동을 하는 여학생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설정 탓에 제작 단계부터 비판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방송사와 제작진은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,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 비판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12200639441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