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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중권 "尹 '아내의혹' 인정 후 사과해야, 이정도 판단 못하면…"

2021-12-20 3 Dailymotion

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'김건희씨 경력 의혹'에 대해 "일단 경력위조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하고, 허위나 과장 보도에 대해서는 차후에 건조하게 해명하는 게 옳다"고 지적했다. <br />   <br /> 진 전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"민주당이 제기한 의혹 중에 가짜도 있을 것이고, 언론이 제기한 의혹 중에 부풀려진 것도 있을 것"이라며 "하지만 그것은 검증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봐야 한다"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그러면서 "의혹 제기를 확인된 사실만 갖고 하느냐"며 "그렇기 때문에 법에서도 설사 폭로가 허위였다 하더라도 공익의 목적이 있고 그렇게 믿을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 죄를 묻지 않는 것이다"고 덧붙였다. <br />   <br /> 그는 "(김씨 의혹에서) 중요한 것은 문제가 된 경력들이 터무니없이 부풀려져 실체적으로는 허위라는 사실"이라며 "그런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의 공격 중에서 과도한 부분만 부각시켜 허위경력이 부분적으론 진실이라고 우기는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"라고 지적했다. <br />   <br /> 이어 "과거의 일을 이제 와서 바꿀 수는 없는 일"이라며 "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현재의 태도뿐"이라고 말했다. 또 "공정이 유일한 자산인데 그걸 버리겠다면 할 수 없다"며 "사람은 완전할 수 없다. 문제는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, 그 사실이 드러났을 때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것"이라고 했다. <br />   <br /> 진 전 교수는 "공정을 말하는 이라면 자신에게 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"며 "이 정도 판단을 못 한다면 대통령이 될 수 없으며, 설사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문제"라고 했다. <br />   <br /> <br /> ━<br />  권경애 "조국도 처음엔 이유불문하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33560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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