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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집 드론이 비행기 고칠 곳 찾는다…세계서 처음

2021-12-20 3 Dailymotion

군집 드론이 비행기 고칠 곳 찾는다…세계서 처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드론 택시 상용화 준비에 이어 항공기 점검도 이제 드론이 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점검 시간은 줄이고, 정확도는 높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세계 최초로 기체 검사에 2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에 투입하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로·세로 약 1m 크기의 드론 넉 대가 차례로 날아올라 항공기 동체를 점검합니다.<br /><br />군집 비행을 통해 기체를 다각도로 확인하고, 지상에 있는 정비사에게 해당 영상을 실시간 전송합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검사용 군집 드론인데 고성능 카메라로 1mm 크기의 미세 손상까지 잡아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비사가 작업대에 올라가 진행하던 육안 점검을 드론이 대신함으로써 안전사고 위험을 막고 점검 시간도 60% 단축했습니다.<br /><br /> "세계 최초로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정비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운영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."<br /><br />국내 드론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세계 10위.<br /><br />드론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부터 2025년 도입 예정인 드론 택시까지, 정부는 일상 속 드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드론 7대 강국' 도약을 목표로 2025년까지 상용화 성공모델 20개를 발굴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다만, 드론 비행구역 규제 완화 같은 제도적 정비와 안전 운용을 위한 기반 조성이 선결돼야 한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기반 기술은 축적이 많이 돼 있지 않습니다. 특히 드론의 안전성은 검증 시스템이 미비하거든요.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선 기반 기술부터 하나, 하나 다져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우선 내년까지 도심 내 드론 비행 기준과 드론 사고 시 대응 체계 등을 수립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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