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 "방역 강화 굵고 짧게…일상회복·집값 안정 전력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빠른 일상회복을 통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최대 실책으로 꼽히는 부동산 가격 급등과 관련해선 하향 안정세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광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관계 장관들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"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겠다"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안정된 방역 상황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다면서 확진자 및 위중증자 급증으로 실시한 방역 조치 강화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 "굵고 짧은 방역 강화로 다시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야 내수와 고용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. 정부는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방역 강화로 피해를 볼 소상공인에 대해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, 금융지원 등에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의 하향 안정세를 확고한 추세로 정착시키고 주택공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탄소중립 경제 전환에 국가의 명운을 걸고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지난 5년 간의 국정운영에 대해 돌아보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다고 자평했습니다.<br /><br /> "포용과 혁신의 힘으로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한 경제로 거듭나고 있고,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재정의 분배 기능이 개선됐지만, 시장 소득에선 그렇지 않았다면서 마지막까지 포용 정책에 더욱 힘을 쏟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광빈입니다. (lkbi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