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20살 '막내 외인' 케이타 "더 성숙해졌죠"

2021-12-20 2 Dailymotion

20살 '막내 외인' 케이타 "더 성숙해졌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배구 KB손해보험의 케이타는 만 20살로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인데요.<br /><br />V리그 2년 차를 맞아 쟁쟁한 선수들을 압도하는 활약으로 KB의 선두 경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블로커 벽을 훌쩍 넘기는 케이타.<br /><br />타점은 더 높아졌고 팬들을 열광시키는 세리머니는 더 경쾌해졌습니다.<br /><br />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'말리 특급' 케이타.<br /><br />만 스무 살, V리그 '2년 차'된 올 시즌은 더 뜨거워졌습니다.<br /><br />득점은 물론, 공격 성공률과 서브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디그 부문에서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지적된 체력적인 약점도 극복했습니다.<br /><br />비시즌을 이용해 등한시 해오던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고, 단단해진 체력을 발판삼아 팀 주포로서 역할에 더 충실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조금 더 성숙해진 거 같습니다. 책임감을 좀 더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고, 체력 관리에도 열중했습니다."<br /><br />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 간의 첨예한 경쟁도 케이타에게 불을 붙였습니다.<br /><br />3연속 정규시즌 MVP에 빛나는 레오가 돌아온데다 지난 시즌 서브왕 러셀도 이적 후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으로 케이타와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다른 선수들과 경쟁 구도에 있는 것도 괜찮습니다. 언제나 저는 최고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."<br /><br />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이 염원하던 봄배구 진출을 10년 만에 이뤄낸 케이타.<br /><br />이번 시즌 목표는 단연 우승입니다.<br /><br /> "챔피언이 되고 싶습니다. 이루기 힘들기 때문에 더 흥미로운 목표죠. KB 파이팅!"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