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 환자 또 1천명대…오늘 병상 대책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다시 1,000명을 넘어 중환자 치료에 비상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 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21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,2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57만 5,615명인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지표가 악화일로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9일 0시 기준 1,025명으로 사태 후 최다치를 보였는데, 오늘(21일) 0시 기준으로도 이에 근접한 1,022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평균인 945명보다 77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 수 역시 연일 두 자릿수를 이어가면서 5,000명에 다가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새 5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,82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백신 2차 접종률은 82%, 추가 접종률은 24.1%지만,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빠릅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감염자는 49명 추가돼 모두 227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접종을 하고도 오미크론에 감염되는 사례도 나타난 가운데, 방역당국은 한, 두 달 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위중증 환자 급증에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7.7%를 보였고, 오늘(21일)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 1,537명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지만 통상 1~2주가 지나야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당분간 방역 지표는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는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중환자 치료에 집중해달라며 병상 확충을 주문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전국 국립대병원과 수도권 공공병원의 대응 내용을 담은 세부계획을 오늘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