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은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갈등이 이어진 것과 관련해 선대위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전격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대위 구성원이 상임위원장의 지시를 못 따른다는 공개 발언으로 존재 필요성을 부정하고서도 바로잡는 행위 없이 조롱하는 링크를 기자들에게 보낸 것을 보고 비통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조수진 단장은 후보의 뜻을 따른다고 했는데, 일이 커질 때까지 하루 동안 후보가 어떤 취지의 명을 내렸는지 궁금해진다며, 선대위가 더 기능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퇴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대선을 위해 홍보미디어본부에서 준비했던 건 승계해도, 폐기해도 좋다면서, 당 대표로서의 당무만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윤석열 후보와는 상의하지 않았다면서도 선대위의 전권은 후보에게 있다면서, 대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자신도 불명예를 얻겠지만, 무한 책임은 후보가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미 (smiling3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211718201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