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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버지가 민정수석”…‘아빠 찬스’ 논란에 김진국 전격 경질

2021-12-2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진국 대통령 민정수석이 ‘아빠 찬스’ 논란으로 자리에서 물러났습니다. <br> <br>아들이 입사 지원서에 “아버지가 민정수석” 이라고 적어냈고, “아버지께 잘 말해 기업의 꿈을 이뤄드리겠다”고 적었다는 의혹도 불거졌는데요. <br> <br>공정 이슈와 직결되는 만큼 문재인 대통령도 즉각 사의를 수용했지만, 정권 말 공직기강이 해이해질까 우려됩니다. <br> <br>정하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박수현 / 대통령 국민소통수석] <br>"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 김진국 대통령 민정수석의 사표를 즉각 수리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김 수석의 아들은 컨설팅 회사 입사 지원서에 "아버지가 김진국 민정수석"이라고 쓴 뒤 "많은 도움을 줄 것"이라는 내용을 적어 '아빠 찬스'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> <br>김 수석은 사임 인사를 통해 "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건 전적으로 제 불찰"이라고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 "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는 적어도 가족 관련해선 한 점의 오해나 의혹이 없어야 한다"며 "책임지는 게 도리"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 "김 수석 아들이 불안증세가 있다"면서 아들의 취업 과정에 김 수석이 개입하지 않은 것을 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표 수리 배경에 대해서는 "사정은 있다 하더라도 국민들이 느낄 정서에 즉시 부응해야 한다는 취지"라고 설명했습니다. <br> <br>청년 세대에 민감한 공정 이슈로 번지는 것을 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노무현 정부 법무비서관 출신으로 문 대통령과 오랜 인연이 있는 김 수석은 임명된 지 9개월 만에 청와대를 떠나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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