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故 김용균 결심 공판...원청 한국서부발전 대표에 징역형 구형 / YTN

2021-12-21 0 Dailymotion

태안화력발전소에서 혼자 일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故 김용균 씨를 기억하시죠? <br /> <br />김 씨 죽음의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겨진 당시 한국서부발전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심 선고는 중대재해법 시행 2주 뒤인 내년 2월에 내려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고 김용균 씨. <br /> <br />3년 넘는 시간이 지나 사고 관계자들과 원청, 하청 기업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두 기업 관계자들에 대한 심문을 벌인 뒤 검찰 구형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청 기업인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, 하청 기업인 한국발전기술 백남호 전 대표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관계자들에게는 각각 벌금 700만 원∼징역 2년을 구형했고, 두 기업에는 벌금 2천만 원씩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자들은 법정에서, 사고 발생은 안타깝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잘못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명은, 고 김용균 씨가 맡았던 운전원 업무의 경우 1인 1조 근무가 적절하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앞에서는 유가족과 동료 노동자들이 엄벌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미숙 / 故 김용균 씨 어머니 : 이 재판만큼은 진짜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싸우고자 합니다. 저는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. 두려움도 없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김용균 씨 사망을 계기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내년 1월 27일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관련자들에 대한 선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주 뒤인 내년 2월 10일에 내려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선고 공판에서 안전관리 부실에 대한 경영자들의 책임을 명확하게 인정하는 판결이 나올 것인지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212115366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