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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한기 이어 김문기도 숨진 채 발견...검찰 수사 '위축' / YTN

2021-12-22 0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사업 실무를 맡았던 김문기 개발1처장이 어제저녁 공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사건 관계자가 숨진 건 유한기 전 본부장에 이어 두 번째인데, 검찰 수사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김문기 처장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저녁 8시 20분쯤,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공사 사무실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가족들은 김 처장이 출근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10여 분 뒤, 사무실을 둘러보던 공사 직원들이 쓰러져 있는 김 처장을 발견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최근 공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의 책임을 김 처장에게 모두 전가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이 사망 몇 시간 전 동생에게 전화해 회사가 본인을 고발한다는 사실을 전하며 힘들어했다며, 공사가 정작 몸통은 놔두고 꼬리 자르기를 한다고 반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어제 오전 김 처장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의결했고, 김 처장에게 형사 고발도 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이 지난 9월 검찰 수사를 앞두고 퇴직자 신분인 정민용 변호사를 공사로 들여 대장동 민간사업자 평가배점표 등 비공개 자료를 보여줬다는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측은 김 처장에게 징계 의결서를 보냈고, 고발 검토 사실도 알린 건 맞지만 사망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유족 동의를 받아 시신을 부검한 뒤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처장이 대장동 사업의 실무를 맡았다고 하는데, 관련해서 검찰 수사를 계속 받아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 처장은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주무 팀장으로 실무를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대장동 민간 사업자 선정 당시 전략투자팀장이었던 정민용 변호사와 함께 1·2차 심사에 직접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에 유리한 점수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요. <br /> <br />또, 실무자가 사업협약서 검토 의견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221121271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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