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이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 방안을 두고 의원들 간 격론을 벌이는 대신, 별도의 실무 논의 단위를 구성하기로 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사퇴에 따른 후폭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은 김종인 위원장 주도로 선대위 조정을 준비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부터 짚어보죠. <br /> <br />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다뤄지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원총회 공식 안건은 아니지만, 관련 언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원내지도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를 논의할 실무 기구, '워킹 그룹' 설치를 제안하는 수준에서 논의를 갈음할 가능성이 큰데요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를 두고 정부와 청와대가 거듭 반대 뜻을 고수하는 건 물론, <br /> <br />당내에서조차 친문 의원들을 중심으로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잇따르면서, 당내 '워킹 그룹'에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공개적인 충돌을 피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도 이 자리에 참석해 부동산 세제 정책과 관련한 입장을 의원들에게 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오전에는 혁신 부총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과학기술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사퇴로 후폭풍이 이는 모습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전격 사퇴를 선언한 뒤 SNS에 복어를 조심히 다뤄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믹서기에 갈아버린 상황이 됐다며 또 한 번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극한 분열로 치달은 선대위 수습을 위해 윤석열 후보와 '원톱'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곧장 여의도 당사에서 만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사에 들어서면서 김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선대위 거취 표명에 대한 의사를 다시 한 번 물어보겠지만, 쉽게 돌아올 거라 보진 않는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선대위 전면 개편은 시기적으로 불가하고 이미 거대하게 짜진 선대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할지 논의해야 한다며, 실무형 선대위로의 조정 의사를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 역시 김 위원장에게 선대위 그립을 강하게 잡고 가달라고 했다며 힘을 실었는데요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오후 이 대표와 오찬 회동에서 구체적인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221123386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